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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8, 2022

날비컴퍼니, 3D 모션캡쳐 기술로 버추얼 휴먼 시장 진입...시리즈A 펀딩을 통해 프로덕트 개발 및 사업 가속화 계획

- 자체 개발 딥러닝 기반 컴퓨터비전 기술과 솔루션으로 글로벌 서비스에 기술 라이센싱

- 시리즈A 펀딩을 통해 프로덕트 개발 및 사업 가속화 계획

딥러닝 기반 컴퓨터비전 기술 스타트업 날비컴퍼니(대표 이용수)가 버추얼 휴먼 시장에 진입한다.

날비컴퍼니는 수년간의 연구개발 결과와 글로벌 서비스 적용 경험을 통해 획득한 3D 비전 기술을 활용하여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버추얼 휴먼 시장에 진입한다. 버추얼 휴먼은 3D 아바타, 실사형 인간 등 다양한 형태와 비주얼로 영상형 컨텐츠, 광고, 고객지원 등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이머전 리서치(Emergen Research)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휴먼 및 아바타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누적 성장률 46.4%로 650조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날비컴퍼니는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딥러닝 기반 컴퓨터비전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3D 모션 캡쳐에 집중하여 현 시장에 존재하는 높은 제작 비용의 해소와 기술적 허들을 낮출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날비컴퍼니는 2015년 서울대학교 창업 동아리 출신 창업자에 의해 설립되었다. 주된 인력은 서울대학교,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과 같은 기관에서 딥러닝 AI 분야를 전공한 석, 박사 연구 인력과 기술 상용화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다. 날비컴퍼니는 주로 모바일 및 임베디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컴퓨터비전 기술을 연구하고 상용화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기술 및 솔루션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기본 카메라 앱에 라이센싱했으며 스노우와 같은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에도 적용되었다. 이 외에도 퀄컴과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바 있다.

이용수 날비컴퍼니 대표는 “날비컴퍼니는 이미 기술력만으로도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어 매출을 일으켰으며, 지금도 유수 파트너들과 사업 논의를 하고 있다”며 “날비컴퍼니가 가장 자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3D 비전 기술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버추얼 휴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날비컴퍼니는 최근 기술 고도화 및 사업 가속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급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투자자 및 파트너를 모집 중에 있다. 이호진 날비컴퍼니 최고전략책임자는 “날비컴퍼니는 단순히 멋있는 AI가 아닌 유용한 AI를 하고 있고,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버추얼 휴먼 시장에서 우리만의 ‘에지(개성)’를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스타트업 중 하나”라며 “전 세계 시장에서 대적할 수 있는 기술력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고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더했다.

아시아헤럴드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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